총살형 선택한 사형수, 미국 사형제 유지 논쟁 재점화
미국에서 15년 만에 총살형 방식의 사형이 집행되면서, 사형제 존폐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현지 시간 3월 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브로드리버 교도소에서 사형수 브래드 시그먼(67)의 총살형이 집행되었다.그는 2001년 전 애인의 부모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애인을 납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 미국에서 15년 만에 총살형 방식의 사형 집행✔ 시그먼, 사형 집행 직전 ‘사형제 폐지를 촉구하는 유언장’ 남겨✔ 사형제 존폐를 둘러싼 찬반 논란 다시 격화✔ 미 연방대법원, 집행 연기 요청 기각 후 즉각 처형 진행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 사형제 유지 여부와 총살형 같은 사형 방식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그렇다면, 총살형이 선택된 이유와 미국 내 사형제 현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