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후 질서, 영국의 역할은 어디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전후 질서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이 주도하는 ‘의지의 연합(Alliance of Resolve)’ 참여국들은 전쟁 종식 후 우크라이나의 안정을 위해 평화유지군 파병 가능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미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부각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외교 전략과 이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반응은 국제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1. 영국이 주도하는 ‘의지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화 유지 논의 착수15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약 30개국 정상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정과 평화유지군 파병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