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조7000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보유한 이유는?

 

북한이 1조7000억 원(약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1만3562개를 보유하며, 미국(19만8109개), 영국(6만1245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의 해커 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올해 초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해 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후, 이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결과로 분석된다.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 규모는 세계적으로 가장 크며, 2023년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22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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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

• 1만3562개(약 1조7000억 원 상당)
• 국가별 비트코인 보유량 3위 (미국, 영국 다음)
• 바이비트 해킹 후 이더리움을 세탁하여 비트코인으로 전환

📌 국가별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2024년 기준)

1. 미국 - 19만8109개
2. 영국 - 6만1245개
3. 북한 - 1만3562개
4. 부탄 - 1만635개
5. 엘살바도르 - 6117개

📌 북한의 비트코인 확보 방식

•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예: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등)
• 랜섬웨어 공격 및 암호화폐 거래소 침입
• 불법 금융 거래 및 다크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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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과 시장 영향

북한은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 및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북한의 비트코인 매각이 시장에 미칠 영향

✅ 시장 변동성 증가 가능성

• 대량 매도가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 일시적 하락 가능
• 그러나 비트코인의 하루 평균 거래량(약 300억 달러)이 크기 때문에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수도 있음

✅ 미국 등 서방국가의 규제 강화 가능성

• 북한의 해킹 및 비트코인 활용이 계속되면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 가능성
•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와 같은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규제 가능성 증가

✅ 암호화폐 보안 강화 필요성 대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보안 시스템 강화 및 AML(자금세탁방지) 조치 강화 필요
• 해킹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보안 기술 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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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주요국의 비트코인 보유 차이점

📌 북한

• 주로 해킹을 통해 비트코인 확보
• 불법적인 암호화폐 세탁 및 대량 매도 가능성 높음

📌 미국·영국

• 범죄 수익 압수 후 보유
• 정부 주도로 보관 및 일부는 경매를 통해 매각

📌 부탄·엘살바도르

• 부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굴 사업 운영
•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 후 지속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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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트코인 보유, 앞으로의 전망은?

🔹 미국 및 유엔 제재 강화 가능성

• 북한이 가상자산을 불법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명확해지면서, 국제 사회의 규제 강화 가능성

🔹 암호화폐 시장 보안 이슈 부각

• 대형 거래소들의 보안 시스템 강화 및 사이버 보안 기술 발전 필수적

🔹 비트코인 시장 변동성 증가 가능성

• 북한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할 경우 가격 조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