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기후재난으로 인해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82만 4,500명 이상이 허리케인, 사이클론, 홍수, 가뭄 등의 극한 기후로 인해 집을 잃었다.
기후 변화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있다. 극한 기후로 인해 식량 위기, 인프라 붕괴, 생물다양성 감소,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거주지를 잃고 강제 이주민(기후 난민)이 되고 있다.
📌 2023년 기후재난으로 인한 주요 피해
1. 기후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급증
📌 WM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82만 4,500명이 기후재난으로 인해 이재민이 됐다.
📌 2008년 이후 최다 기록 → 극한 기후 변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줌
📌 주요 원인
✔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 열대 저기압
✔ 대규모 홍수
✔ 가뭄 및 식량 위기
✔ 산불 증가
2. 2023년, 극한 기후로 인한 식량 위기 심화
📌 WMO 보고서에서는 분쟁, 가뭄, 높은 식량 가격 등의 영향으로 18개국에서 식량 위기가 악화되었다고 분석
📌 8개 국가에서 최소 100만 명 이상이 2022년보다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음
📌 가뭄과 엘니뇨 영향으로 농업 피해 확대
✔ 남부 아프리카 등에서 곡물 수확량 감소
✔ 아프리카, 중미, 남미 지역에서 식량 부족 심화
3. 허리케인·사이클론 등 열대 저기압 피해 심각
📌 허리케인과 사이클론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킴
✔ 태풍 ‘야기’ (2023년 9월)
-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대규모 피해
-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 발생
✔ 허리케인 ‘헐린’, ‘밀턴’ (2023년 9~10월, 미국)
- 200명 이상 사망
- 미국 동부 지역에 큰 피해
✔ 사이클론 ‘치도’ (2023년 12월, 모잠비크·말라위)
- 수많은 인명 피해와 10만 명 이상의 이재민 발생
4.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한파 피해
📌 봄철 이상기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란)
✔ 봄철 한파와 눈폭풍 → 홍수 발생
✔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수백 명 사망
📌 아프리카 사헬 지역, 갑작스러운 몬순 홍수
✔ 홍수 피해: 케냐, 탄자니아 등에서 대규모 인명 손실
✔ 농경지 파괴, 가축 유실
5. 대형 산불 피해
📌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증가
✔ 캐나다·미국 산불 → 30만 명 이상 거주지 소실
✔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 2010년 이후 최악의 피해
🌍 산불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탄소 배출을 증가시켜 기후변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초래
📌 2023년 기후재난의 의미와 대응 필요성
📌 WMO는 “기후변화가 집, 인프라, 농경지를 파괴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이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경고
✅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
✔ 탄소 배출 감축 및 온실가스 저감 정책 강화
✔ 기후 난민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
✔ 기후 적응 정책 확대 (홍수·가뭄 대응 인프라 구축 등)
✔ 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시행
🌍 지금 당장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지 않으면, 2023년과 같은 기후재난은 앞으로 더 자주, 더 심각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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