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대 고착화? 원화값 하락의 원인과 전망
최근 달러당 원화 환율이 1400원대에 머무르며 1분기 평균 원화값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1400원대를 유지하며 이제는 ‘뉴노멀’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화가치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 향후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있다.1. 1분기 원화값,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50.7원을 기록하며 14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 금융위기와 비교하면,✔ 1997년 4분기: 1151.2원 → 1998년 1분기: 1596.9원 (외환위기)✔ 2009년 1분기: 1418.3원 (글로벌 금융위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