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성 당뇨란?
임신 중 발생하는 혈당 이상 현상을 임신성 당뇨(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2기와 3기(24~28주 사이)에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 임신성 당뇨의 주요 원인
✅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
✅ 고령 임신(35세 이상)
✅ 비만(BMI 25 이상, 허리둘레 85cm 이상)
✅ 당뇨 가족력(2형 당뇨 병력 포함)
✅ 이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 병력 있음
✅ 높은 공복 혈당(100mg/dL 이상)
전 세계적으로 임신성 당뇨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체 임신부의 12.7%, 35세 이상 임신부는 19.4%에 이를 정도로 위험이 크다.
2. 임신성 당뇨의 위험성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면 출산 후에는 대부분 호전되지만, 태아와 산모에게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 거대아(태아 체중 증가, 4kg 이상 출생 가능성 높음) → 분만 시 난산 위험 증가
✅ 신생아 저혈당 → 출생 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
✅ 신생아 황달 및 호흡곤란증
✅ 장기적으로 비만, 당뇨 위험 증가
📌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
✅ 고위험 산모로 분류 → 출산 중 합병증 발생 가능성 증가
✅ 출산 후에도 제2형 당뇨로 발전할 위험(50~60%)
✅ 고혈압 및 자간전증 위험 증가
3. 임신성 당뇨 검사는 언제 받을까?
일반적으로 임신 24~28주 사이에 선별 검사(50g 포도당 부하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 혈당이 140mg/dL 이상이면 추가 검사(100g 포도당 부하 검사)를 진행한다.
✅ 임신성 당뇨 판정 기준
- 공복 혈당: 95mg/dL 이상
- 1시간 후: 180mg/dL 이상
- 2시간 후: 155mg/dL 이상
- 3시간 후: 140mg/dL 이상
- 4가지 항목 중 2개 이상 초과 시 임신성 당뇨 진단
4. 임신성 당뇨 예방법과 관리법
임신 중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면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
✅ 식단 관리
✔ 균형 잡힌 식사: 단순 탄수화물(흰쌀밥, 빵, 과자) 줄이고, 복합 탄수화물(현미, 고구마) 섭취
✔ 소량씩 자주 먹기: 하루 3끼 식사 + 2~3번 간식을 통해 혈당 급상승 방지
✔ 단백질·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혈당 안정화에 도움
✅ 운동 습관
✔ 식후 30분 뒤, 20~30분 빠르게 걷기(주 5회 이상)
✔ 유산소 운동(수영, 요가) 추천
✔ 고위험 산모(유산 경험, 조산 위험)라면 의사 상담 후 운동 조절
✅ 체중 관리
✔ 임신 초기(012주): 12kg 증가
✔ 임신 2기(1327주): 주당 0.20.5kg 증가
✔ 과체중 또는 비만 임신부라면 체중 증가 속도 조절 필수
✅ 출산 후 관리
✔ 출산 후에도 혈당 관리 필요(50~60%가 평생 당뇨 위험)
✔ 출산 후 6~12주 내 당뇨 검사 진행 권장
5. 건강한 출산을 위한 혈당 관리, 꼭 실천해야!
임신성 당뇨는 조기에 진단하고 철저히 관리하면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출산 후에도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 임신성 당뇨 예방법 다시 정리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적절한 운동 습관 형성
✅ 체중 조절로 인슐린 저항성 관리
✅ 출산 후에도 정기적인 혈당 검사 필수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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