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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상승세… 중국 줄고 EU·미국 늘었다, 왜?

✅ 2025년 3월 수출, 반도체·선박 호조에 전년 대비 4.5% 증가… 무역수지 흑자 유지

2025년 3월, 반도체와 선박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대한민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025년 3월 21일 발표한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총 355억 달러로,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5%(15억 3,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이다.


📈 조업일 감소에도 일평균 수출은 8.2% 증가

이 기간 동안의 조업일수는 14.0일로 전년 동기(14.5일)보다 0.5일 감소했지만,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였다.
이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첨단 기술 수출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긍정적 결과로 풀이된다.


💡 수출 품목별 현황: 반도체와 선박 수출 급등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 반도체 수출은 11.6%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19.9%를 차지, 전년보다 1.3%p 상승
  • 선박 수출은 무려 80.3% 증가해 조선업의 회복세를 반영
  • 승용차 수출도 3.7% 증가하며 자동차 산업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반면,

  • 석유제품 수출은 -24.6%,
  • 자동차 부품 수출은 -5.9% 감소하며 일부 품목은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 수출 국가별 추이: 미국·EU 증가, 중국·홍콩은 감소

국가별로는,

  • 미국(2.5%), 유럽연합(EU, 15.2%), 베트남(4.0%)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 중국(-3.8%), 홍콩(-16.4%) 등 일부 아시아권 수출은 감소했다.

2025년 3월 기준 **한국의 수출 상위 3대 시장인 미국, 중국, EU의 수출 비중은 총 48.7%**로 집계되었다.


📉 수입은 소폭 감소… 원유·기계류 부진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4억 달러전년 대비 1.4% 감소하였다.

  • 반도체(6.8%), 가스(14.2%), 반도체 장비(64.6%) 등은 수입이 증가한 반면,
  • 원유(-19.0%), 기계류(-5.3%) 등의 수입은 줄어들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 EU(5.4%), 일본(11.1%), 대만(32.3%) 등에서 증가,
  • 중국(-4.0%), 미국(-13.4%)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 달성

2025년 3월 1~20일 기준으로 수출이 수입을 상회하며 무역수지는 1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한국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역수지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반도체·선박 등 핵심 산업의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