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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미·러 회담, 주요 의제는?

2025년 3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주목받는 외교적 접촉 중 하나로, 휴전 조건과 흑해곡물협정 재개 여부가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회담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사전 회담 이후 이어지는 미·러 간의 본격 협상으로, 양측 모두 협의가 ‘생산적’이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 미국·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회담 24일 사우디 리야드서 열려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 발표

  • 3월 24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미·러 대표단 회담 개최 예정
  • “협의가 생산적이길 바란다”며 외교적 성과 가능성 시사

참석자 정보

  • 러시아 대표단:
    • 그리고리 카라신(상원 국제문제위원장)
    • 세르게이 베세다(FSB 국장 고문)
  • 미국 측: 스티브 위트코프(미국 중동특사) 등

📌 당초 회담은 23일 제다에서 예정됐으나, 일정과 장소가 24일 리야드로 변경


📌 젤렌스키 대통령도 회담 언급… "휴전 조건 논의 목적"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발언 (오슬로 기자회견)

  • “24일 사우디에서 미국과의 회담이 있을 것”
  • “이후 미국과 러시아 간 회담이 이어질 예정”
  • 휴전 조건 중 하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면적 휴전 논의를 위한 사전 조율 가능성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회담 핵심 의제 ① : 흑해곡물협정 재개 논의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발표

  • “양국 대통령 간 통화에서 흑해곡물협정 재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 “우리는 당시 모든 조건을 존중했지만, 러시아 측 요구사항은 이행되지 않았다”
  • “복잡한 세부 사항들을 정리해야 협정 재개가 가능하다”

흑해곡물협정이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하기 위한 합의
  • 2023년 7월 러시아는 자국산 곡물·비료 수출 미이행을 이유로 협정 종료 선언

📌 이번 회담에서 협정 재개 여부가 논의될 경우, 글로벌 식량 안보에 중대한 영향


📌 회담 핵심 의제 ② : 휴전 조건 및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 젤렌스키 대통령 언급에 따르면, 휴전 조건으로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이 논의 대상

 

러시아는 전쟁 내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
✔ 이로 인해 민간 피해, 전력 부족, 국제사회 비난 지속
에너지 인프라 보호는 휴전 협상의 핵심 조건 중 하나로 부각


📌 러시아의 입장: 유럽 군사화 비판

📌 페스코프 대변인 발언

  • “유럽에서 보내는 신호는 군사화를 향하고 있으며, 이는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미·러 지도자의 분위기와 상충된다”
  • NATO 확장과 유럽 내 군비 증강에 대한 러시아의 불만 표출

📌 이는 미·러 회담에서 서방의 입장을 어떻게 반영할지가 주요 변수임을 의미


📌 회담 전망: 휴전 가능성과 외교적 전환점 기대

미·러 간 회담은 전면전 이후 드문 고위급 접촉으로 의미 큼
사우디가 중재자로 떠오르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의 위상 강화 중

 

📌 회담 결과에 따라

  • 일시적 휴전 또는 국지적 평화구역 설정 가능성
  • 흑해를 통한 식량 수출 재개
  •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 구조 형성 가능

그러나 양측 모두 기존 요구 조건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회담이 실질적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이다.


📌 미·러·우 회담, 전쟁 종식 신호인가?

이번 사우디 리야드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는 의미 있는 기회다.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흑해곡물협정 재개, 휴전 조건 설정 등이 논의될 예정인 만큼, 외교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