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콩팥의 날! 신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신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성 콩팥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강조하는 날이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터 역할을 하며 노폐물 제거, 체내 수분과 전해질 조절을 담당한다. 하지만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만성 콩팥병이란?콩팥의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으로 진단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말기 신부전에 이르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해진다.2021년 기준 국내 성인의 만성 콩팥병 유병률은 8.4%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